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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플릭스 송혜교의 '더 글로리' 파트 1 - 파트2 공개일정은?

by 모든관심사 2022. 12. 3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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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플릭스 ' 더 글로리'가 공개됐다.

더글로리



넷플릭스 오리지널 시리즈 '더 글로리'는 전형적인 복수극이지만, 그렇다고 속 시원한 사이다 판타지만을 보여주는 그런 드라마는 아니다.

무자비한 학교 폭력으로 죽음 문턱까지 갔던 한 여성이 온 생을 걸어 치밀하고 철저하게 복수를 준비하는 내용이며,

송혜교는 주인공인 학폭 피해자 문동은 역을 맡았다.





김은숙 작가는 '시크릿 가든', '도깨비', '태양의 후예', '미스터 션샤인' 등 수많은 히트작을 양산시켰다. 또한 '비밀의 숲', 'WATCHER(왓쳐)', ' 해피니스'등으로 예리한 연출을 선보여준 장르물의 대가 안길호 감독과 만나면서 공개 전부터 기대감을 높였다.





파트 1부는 문동은의 서사를 구축하며 복수극의 기초 공사를 했다. 

동은이 여정(이도현), 현남(염혜란)과 맺게 된 피해자 연대의 끈끈함, 그리고 연진(임지연), 재준(박성훈), 혜정(차주영), 사라(김히어라), 명오(김건오) 등 가해 집단의 균열도 이뤄지기 시작했다. 과연 누구의 편에 서게 될 지 모를 복수의 소용돌이에 빠진 도영(정성일)까지.





가해자와 피해자 그리고 방관자들이 어떻게 살아가고 있는가를 문동은이라는 인물과 그의 복수의 시선을 통해 하나하나 촘촘히 그려나간다. 한 사람의 삶 전체를 망가뜨렸던 가해자들이고, 또 현재도 여전히 그런 삶을 살아가고 있지만 저들은 부자라는 이유로 명품에 화려한 스포트라이트를 받는 호화로운 삶 속에서 살아간다.



최근들어 학교 폭력은 드라마의 주요 소재로 자리했다. 그만큼 이 문제가 얼마나 심각한 것인가에 대한 사회적 공감대가 있다.

'더 글로리'는 하나하나 가해자들을 향해 압박해가는 복수극의 묘미가 담겨 있지만, 그 밑바닥 깊숙이 이 인물로 대변되는 피해자와 약자들의 상처를 들여다보려는 작가의 시선도 느껴진다.






2부에서 모든 시청자가 바라는 것은 하나일 것이다. 시원한 복수, 아역 시절 어떤 부분에서는 차라리 두 눈을 질끈 감아버리고 싶은 잔인한 학폭 묘사, 그에 따른 분노만큼 정당한 복수가 이뤄지길 바라는 바다.

또 다른 식으로 자신의 말맛을 풀어낸 김은숙 작가는 '이들이 언제 누구에게 벌 받는지 지켜보는 것이 큰 관전 포인트'라고 말했고 연출을 맡은 안길호 감독은 ' 이들이 싸워 파멸해가는 과정에서 카타르시스를 느낄 수 있을 것'이라고 전했다.



총 16부작으로 파트 2는 내년 3월 중 공개될 예정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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